인문 책
4. 역사의 상처를 되짚어보는 책: 소년이 온다
소년이 온다한강이 전하는, 역사와 개인의 고통이 만나는 지점"1980년 5월, 광주라는 특정한 시간과 공간 안에서,인간의 존엄과 목소리가 얼마나 쉽게 짓밟힐 수 있는지 보여주는 작품."왜 이 책이 주목받는가『소년이 온다』는 한국 현대사에서 결코 잊혀서는 안 될 광주 민주화 운동의 비극을 소재로 한 작품이다.한강은 한 소년과 주변 인물들의 시선으로 그 날의 상처를 사실적으로 그려내며,폭력과 죽음 속에서도 꿋꿋이 살아남아야 했던 사람들의 목소리를 전한다.이 소설은 수많은 상처 위에 쌓인 ‘기억’이 어떻게 개인의 삶을 뒤흔드는지를 강렬하게 보여주는 것이 특징이다.작품의 흐름과 인상 깊은 점어린 소년의 시선에서 펼쳐지는 비극주인공 동호는 1980년 5월 광주의 한복판에 있다.시위 진압과 폭력이 난무하던 광장에서..
2025. 1. 30. 11:02